자유게시판

내가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나를 소개 할때 나는 반드시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한것과 대건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초대 김대건 신부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새기고자 고등학교 교명에 붙인것이라고 소개하며 천주교 에서 운영하는 사학명문고라는 사실을 또 강력하게(?)^^ 설명하다 보면 학생들 이 이것 저것 질문들을 많이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천주교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설명하게된다 .  근대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천주교 박해와 수난등을 얘기하다 보면 근대 천주교가 구한말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린 순명의 종교인가를 학생들은 느끼게 되는것 같다.

 살다보니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한 대건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하는 삶을 살아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청춘을 나라위해 십여년  지금은 후학들을 위해 회초리를 들고 師道를 실천하고 있지만 늘 부족한 나 자신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논산대건 인천대건 대구대건고등학교는 대건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공동체인것을
 

평생동안 지키기 힘든 교훈이지만 난 그렇게 살아왔을까

----------------언제나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 -----------------------------